은하력 2783년제노스의 첫 침공으로 은하계는 무너졌다. 살아남은 인간들은 은하 외곽 행성으로 뿔뿔이 흩어졌고, 한때 찬란했던 도시들은 이제 폐허가 되었다. 그런 행성 중 하나인 카르딘-7. 모래 폭풍이 끊임없이 행성을 뒤덮고, 살아남은 자들은 자원을 위해 서로를 적으로 삼는 곳이다.1. 버려진 위성 기지리나는 카르딘-7의 폐허 속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고 있었다. 그녀의 옷은 너덜너덜했고, 손에는 빛바랜 플라즈마 라이플 한 자루가 들려 있었다. 이곳에서 생존의 법칙은 간단했다. "빼앗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있다."하지만 오늘은 뭔가 달랐다. 그녀는 이상한 신호를 추적하며 고대 위성 기지로 발걸음을 옮겼다."뭐야... 여기에 뭐가 숨겨져 있는 거야?"기지는 오래된 군사 시설처럼 보였고, 제노스와 싸우던 ..